앵무새를 키우기 위해서는 환경, 먹이, 안전한 공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.
아래 항목들을 확인해 보세요.
1. 새장 및 공간 준비
✅ 적절한 크기의 새장 선택
- 앵무새가 날개를 펼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충분히 넓은 새장을 준비하세요.
- 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니, 왕관앵무(코카투엘라), 사랑앵무(버드), 왕관앵무(코뉴어) 등 키우려는 앵무새의 크기에 맞춰 선택하세요.
- 가로로 긴 새장이 앵무새가 날기 좋습니다.
✅ 새장 위치 선정
- 직사광선을 피하고,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둡니다.
- 너무 시끄러운 곳(텔레비전 앞, 스피커 근처)은 피하세요.
- 가족과 교류할 수 있도록 거실이나 생활 공간 근처가 좋아요.
✅ 횃대와 장난감 준비
- 나무 또는 밧줄 재질의 자연 횃대가 발 건강에 좋습니다.
- 흔들다리, 종, 거울, 퍼즐 장난감 등을 준비해 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됩니다.
2. 먹이 및 영양 관리
✅ 기본 먹이
- 전용 앵무새 사료(펠렛 또는 시드)를 준비하세요.
- 시드는 지방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, 펠렛과 함께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✅ 신선한 과일과 채소 제공
- 당근, 브로콜리, 사과, 배, 블루베리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급여하세요.
- 초콜릿, 아보카도, 양파, 카페인 음료 등은 절대 금지!
✅ 물 관리
- 깨끗한 물을 매일 새로 갈아주세요.
3. 환경 및 안전 관리
✅ 청결 유지
- 새장은 매일 청소하고, 바닥 깔개(신문지 등)도 자주 교체하세요.
- 물그릇과 먹이그릇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.
✅ 독성이 있는 물건 치우기
- 향초, 방향제,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는 새에게 치명적이므로 사용을 피하세요.
✅ 날개 관리 및 안전 조치
- 자유롭게 날게 둘 경우, 창문과 문을 닫아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세요.
- 날개를 자를지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(자연스러운 비행이 중요).
4. 사회성 및 훈련
✅ 매일 교류하기
- 앵무새는 사회성이 강한 동물이라, 혼자 오래 두면 우울증이나 깃털 뽑기(자해 행동)를 할 수 있습니다.
- 매일 일정 시간 놀아주고 대화해 주세요.
✅ 훈련하기
- 손타기 훈련(손 위에 올라오게 하는 훈련), 기본적인 명령어(앉아, 날아오기) 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.
- 먹이를 이용한 긍정적인 강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.
✅ 외출 시 주의
- 앵무새는 외부 환경에 취약하므로, 이동장을 활용하세요.
- 실외에서 날릴 경우, GPS 발신기나 안전줄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앵무새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족처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. 충분히 준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주세요! 😊🐦